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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전국 52명 출사표, 대전 경쟁률 최고

전국 16개 시도서 평균 3.25대 1 경쟁률

작성일 : 2026.05.15 21:30

작성자 : 이재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52명의 교육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직 교육감 11명이 재선에 도전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보·보수 진영 간 맞대결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서울시 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정근식 후보가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윤호상 후보와 후보 등록에 앞서 대기하고 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교육감 후보 등록자는 총 5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직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접수자도 있어 최종 후보 수는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중앙선관위는 16일 최종 후보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평균 경쟁률은 3.25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5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에서는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오석진 배재대 대외협력교수, 정상신 대전미래교육연구회장, 진동규 청정유성 정책포럼 대표 등 5명이 등록했다.

서울은 정근식 현 교육감과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등록을 마쳤다. 다만 진영별 단일화 경선 과정에 불복한 후보들이 추가 등록 절차를 밟고 있어 실제 경쟁 구도는 더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다.

부산에서는 김석준 현 교육감과 정승윤 부산대 법학과 교수,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이 출마했다. 대구는 강은희 현 교육감과 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이 경쟁한다.

인천에서는 도성훈 현 교육감이 재선 도전에 나섰고,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와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맞붙는다. 경기도는 임태희 현 교육감과 안민석 전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울산은 구광렬 울산대 명예교수, 김주홍 울산대 명예교수, 조용식 전 울산시교육감 비서실장이 등록했다. 세종은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대표, 안광식 전 세종교육청 진로교육원장, 원성수 전 국립공주대 총장, 임전수 교육운동가 등 4명이 경쟁한다.

강원은 신경호 현 교육감을 상대로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최광익 강원미래교육포럼 대표, 박현숙 한라대 조교수가 도전장을 냈다. 충북은 윤건영 현 교육감과 김성근 전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행정관, 김진균 전 충북교육감 후보가 경쟁한다.

충남은 김영춘 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과 이병도 충남교육연구소장, 이병학 충남교육혁신연구소장, 이명수 전 국회의원이 등록했다. 전북은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과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양자 대결을 펼친다.

경북은 임종식 현 교육감과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 이용기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이 맞붙는다. 경남은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 김준식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송영기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 후보, 오인태 인문학서재 이응원장이 등록했다.

제주에서는 김광수 현 교육감과 고의숙 전 남광초 교감,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중 교장이 경쟁에 나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지만 실제 선거전에서는 진보·보수 진영 간 단일화와 조직 대결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AI 기반 교육 전환, 교권 회복 문제 등이 주요 정책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각 후보들의 교육 비전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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