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디올·티파니 주요 매장 직접 둘러봐
작성일 : 2026.05.11 19:15
작성자 : 이재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11일 한국을 찾아 주요 백화점과 자사 브랜드 매장을 직접 점검했다. 글로벌 명품업계가 한국 시장을 핵심 소비 거점으로 주목하는 가운데 이뤄진 현장 방문이다.

아르노 회장은 이날 낮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있는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매장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루이비통, 디올, 로로피아나, 티파니앤코 등 주요 브랜드 매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한에는 딸이자 크리스찬 디올 최고경영자(CEO)인 델핀 아르노도 동행했다. 업계에서는 한국 명품 소비 시장 성장세와 주요 유통 채널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려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아르노 회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박주형 신세계 대표와 피에트로 베카리 루이비통 CEO 등의 안내를 받으며 매장을 둘러봤다. 특히 루이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은 전 세계 루이비통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6개 층에 걸쳐 브랜드 역사와 장인정신, 전시 공간, 레스토랑, 카페 등을 결합한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휴무일이었다. 아르노 회장은 비교적 한산한 환경에서 약 2시간 동안 자사 브랜드 매장과 시설을 세밀하게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방문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아르노 회장 일행을 맞이했다. 신 회장은 약 40분 동안 현장 방문에 동행했고,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함께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정상 영업 중이었지만 별도 통제 없이 일반 고객들 사이에서 매장 점검이 이뤄졌다. 아르노 회장은 1층과 지하 1층을 오가며 주요 브랜드 매장 운영 상황과 고객 동선을 살폈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 2023년 방한 당시에도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국내 유통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 일행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을 추가 방문한 뒤 12일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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