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행 생존기간은 개선…전체 생존기간은 기대치 못 미쳐
작성일 : 2026.04.28 23:46
작성자 : 홍지원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토베시미그’가 임상시험에서 일부 성과를 보였지만 핵심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6/pcm20201109000008017_p41777387645.jpg)
에이비엘바이오는 2026년 4월 28일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토베시미그와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병용한 치료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이 4.7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파클리탁셀 단독 투여군의 2.6개월보다 개선된 수치다.
하지만 핵심 지표로 꼽히는 전체 생존기간(OS)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병용 요법의 OS 중앙값은 8.9개월로, 단독 요법 9.4개월보다 오히려 짧았다.
회사 측은 일부 환자가 단독 요법에서 병용 요법으로 전환된 ‘교차 투여’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두 치료법 간 직접 비교에 한계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컴퍼스 테라퓨틱스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를 진행하고, 담도암 2차 치료제로 허가 신청(BLA)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전체 생존기간 개선에 실패한 점은 승인 과정에서 부담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신약의 임상적 유효성과 상업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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