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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진실”…신문의 날, AI 시대 언론 책무 재조명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언론 3단체 “질문의 힘이 저널리즘 핵심”

작성일 : 2026.04.07 22:43

작성자 : 이한미르

신문의 날을 맞아 언론계가 인공지능 확산 시대 속에서도 저널리즘의 본질적 역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0회 신문의날 기념 축하연에서 참석자들이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규 전 한국신문협회 회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 박장희 한국신문협회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이태규 한국방송신문편집인협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호 전 한국신문협회 회장.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0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를 열고 언론의 책임과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박장희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변화의 속도와 진폭이 과거를 압도한다”며 AI와 플랫폼 기반 정보 확산의 위험성을 짚었다. 그는 “기계는 스스로 질문하지 못한다”며 “질문은 신문의 책무이자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맥락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새로운 관점을 유연하게 수용하는 언론만이 ‘답의 시대’를 ‘질문의 시대’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태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도 기술 의존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그는 “기술은 사실 여부를 판단하거나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다”며 “속도보다 정확성, 자극보다 신뢰, 유행보다 책임이 신문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독자에게 보내는 글에서 “AI와 알고리즘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지만 진실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언론은 더 묻고, 더 확인하고, 더 책임 있게 기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속보보다 본질, 속도보다 정확을 선택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신문의 날을 기념했다.

언론계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사실 검증과 책임 있는 보도를 중심으로 한 저널리즘의 मूल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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