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ㆍ문화

Home > 사회ㆍ문화

중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정부, 복수비자 최대 10년 확대

방한 경험자 5년 복수비자 발급 허용

작성일 : 2026.04.01 00:00

작성자 : 이재현

2026년 3월 31일, 한국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복수비자 발급 요건을 대폭 완화하며 방한 수요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제 앞두고 명동거리 중국인 관광객 맞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 30일부터 중국인을 대상으로 복수비자 발급 기준을 완화하고 유효기간을 확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과거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중국인은 최대 5년 유효의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보다 재방문 문턱을 낮춘 것이다.

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중국 내 14개 주요 도시 거주자에 대해서는 복수비자 유효기간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다. 장기 체류와 반복 방문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기업인에 대한 혜택도 확대됐다. 100만 달러 이상을 국내에 투자한 기업 임직원 역시 복수비자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관광뿐 아니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방한 중국인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정책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은 한국 관광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 중 하나다. 양국은 최근 인적 교류 정상화를 위해 비자 제도 개선을 지속해 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관광객 유치 확대와 함께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소비 유도 전략이 병행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경제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의 비자 완화 정책이 실제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X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밴드 스크랩주소복사
사회ㆍ문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