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서 국내외 작가 74팀 참여
작성일 : 2026.03.18 23:41
작성자 : 문화부
동시대 퀴어 미술을 폭넓게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 미술관이 이처럼 큰 규모의 퀴어 미술 전시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전시 전경 [아트선재센터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6/akr20260318155900005_05_i1773844923.jpg)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공간, 제도의 경계를 넘나들며 퀴어성을 탐구해 온 국내외 작가 74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시는 홍콩의 선프라이드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며, 타이베이현대미술관(2017), 방콕아트앤컬처센터(2019), 타이쿤(2022)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스펙트로신테시스’ 프로젝트다.
대표작으로는 미국 추상미술가 마크 브래드퍼드의 신작 ‘밑바닥(Nadir)’이 공개된다. 대형 캔버스에 염색된 티슈페이퍼를 겹겹이 쌓아 올린 작품으로, 어둡고 깊게 가라앉는 감각을 통해 역사적 억압과 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구자혜, 김아영, 이강승 등 국내 작가와 에텔 아드난, 리 밍웨이, 데릭 저먼 등 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이 소개된다.
전시명 ‘스펙트로신테시스’는 다양성을 상징하는 ‘스펙트럼’과 결합을 의미하는 ‘신테시스’를 합친 개념으로,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한다.
전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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