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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봉 1위…하나금융 함영주·신한은행 정상혁

정상혁 행장 15.7억 ‘은행장 1위’

작성일 : 2026.03.18 23:35

작성자 : 경제부

지난해 국내 금융권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은행장 연봉 1위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지주 회장 보수 1위에 올랐다.

4대 시중은행 본점의 로고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상혁 행장은 지난해 총 15억7천만원을 받아 4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 가운데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급여 8억2천만원과 상여금 7억5천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3억3천만원 증가했다.

특히 과거 임원 시절 부여된 장기 성과급이 반영되면서 총 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진옥동 회장(약 13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른 은행장들의 연봉을 보면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9억900만원,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8억5천100만원,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7억1천200만원을 각각 받았다.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서는 함영주 회장이 22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급여 9억원과 상여금 13억원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18억9천만원, 진옥동 회장이 12억9천700만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1억9천300만원을 받았다.

금융권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요 경영진 보수도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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