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2가구에 20만명 신청 ‘줍줍 열기’
작성일 : 2026.03.16 23:34
작성자 : 경제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양평12구역 재개발) 무순위 청약에 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등포자이디그니티 투시도 [GS건설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6/akr20260316080351003_01_i1773671766.jpg)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전용면적 59㎡ 2가구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59㎡A형 1가구에는 13만938명, 59㎡B형 1가구에는 7만26명이 신청했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판정을 받아 남은 가구를 대상으로 다시 청약을 받는 방식으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이른바 ‘줍줍’으로 불린다.
이번 청약은 계약 해지와 주택법 위반으로 재공급된 물량으로, 59㎡A형은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 59㎡B형은 생애 최초 특별공급 요건을 충족한 서울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대상으로 접수됐다.
특히 2023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59㎡A형 8억5천820만원, 59㎡B형 8억5천9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된 점이 청약 열기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해당 단지 전용 59㎡ 입주권이 약 15억2천만원에 거래돼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점이 큰 관심을 끌었다.
오는 17일에는 전용 84㎡B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진행된다. 분양가는 11억7천770만원으로, 같은 면적 입주권이 지난해 12월 20억3천만원에 거래된 바 있어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되며 계약은 26일 진행된다. 거주 의무는 없지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인 2023년 3월 14일부터 3년간 전매 제한과 10년 재당첨 제한이 적용된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135가구 모집에 4천98명이 신청해 평균 30.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브랜드가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방화뉴타운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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