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발주처 사업 재편 영향
작성일 : 2026.03.13 23:20
작성자 : 경제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던 네옴시티 터널 공사가 발주처 사정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대건설은 13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 발주처 네옴컴퍼니로부터 2022년 6월 수주한 터널 프로젝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날 네옴컴퍼니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수령했다.
해지 사유는 발주처의 사업 재편에 따른 계약 해지 요청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은 사우디 타북주 네옴시티 지하 터널 약 12.5㎞ 구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그리스 건설사 아키로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터널은 네옴시티의 선형 도시 프로젝트인 더 라인 지하에 건설돼 고속도로와 지하철, 화물 운반용 철도를 운행하는 핵심 인프라로 계획됐다.
전체 계약 금액은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 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현대건설 지분은 약 7천231억 원으로 공시됐다. 당초 공사 기간은 2025년 12월 29일까지였다.
현대건설은 “투입 비용에 대한 정산이 이미 완료돼 현재까지 재무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해지 금액 등 세부 조건은 계약상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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