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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한강 『소년이 온다』

노벨문학상 효과로 한강 작품 대출 상위권 휩쓸어

작성일 : 2026.02.01 21:58

작성자 : 문화부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 책이 진열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1천583곳의 2025년 도서 대출 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연간 6만504건이 대출되며 전체 도서 가운데 최다 대출 기록을 세웠다. 이 책은 문학 부문 1위로, 비문학 부문 1위인 강용수의 『마흔에 읽은 쇼펜하우어』(2만1천839건)를 크게 웃돌았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대출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다. 『채식주의자』가 5만8천272건으로 2위, 『작별하지 않는다』가 4만6천387건으로 3위, 『흰』이 3만1천829건으로 7위에 올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출 상위 1천권 안에 한강 작가의 작품이 17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공도서관 전체 대출 건수는 1억3천854만5천845건으로, 2024년보다 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 문학이 전체 대출량의 약 25%를 차지해 높은 비중을 보였다. 1998년 출간된 양귀자의 『모순』도 대출량 기준 6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경제·금융, 가정·건강, 심리 관련 도서 이용이 많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다룬 실무형 도서도 주목을 받았다.

월별로는 8월에 대출이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 이용률은 40대가 가장 높았고 이어 초등학생(8∼13세),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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