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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작년 영업이익 3천930억원…전년 대비 77.7% 급증

효성중공업 실적 호조·자회사 수익성 개선 효과…전력·AI 수요가 성장 견인

작성일 : 2026.01.30 22:56

작성자 : 경제부

효성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조4천317억원, 영업이익 3천93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77.7% 증가한 수치로, 계열사 전반의 실적 개선이 수익성 확대를 이끌었다.

효성 [촬영 안 철 수]

효성은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주요 사업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손익 확대와 효성티앤에스 등 자회사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전력 시장 수요 확대와 스판덱스 판가 개선 등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계열사별로 보면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은 5조9천685억원, 영업이익은 7천47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9%, 106%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1조7천430억원, 영업이익은 2천60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중공업 부문은 글로벌 전력기기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과 유럽(영국·스웨덴·스페인)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 수주가 늘었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미국 멤피스 공장 증설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독자 기술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설 부문은 엄격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매출 7조6천949억원, 영업이익 2천5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 7.1% 감소했다. 섬유 부문은 중국과 유럽 중심의 스판덱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이익이 개선됐지만, 무역 부문은 유럽 철강 쿼터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효성화학은 지난해 매출 2조3천4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감소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1천605억원으로 전년(1천705억원 손실)보다 적자 폭을 줄이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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