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ㆍ문화

Home > 사회ㆍ문화

핵융합·K-UAM, 예타 문턱 넘었다…미래 전략기술 본궤도

인공태양 실증센터·도심항공교통 안전체계 2단계, 국가 R&D 핵심 사업으로 검증 착수

작성일 : 2026.01.30 22:55

작성자 : 사회부

핵융합(인공태양) 에너지의 가속화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구축 사업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2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조감도 [나주시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2026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4차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핵융합 사업은 핵융합에너지 7대 핵심기술을 실제 환경 적용 단계 직전까지 고도화하는 것이 골자다. 기술개발 성과를 검증하고 민간 주도의 핵심기술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핵융합 에너지 핵심 기술 실증센터’ 구축도 포함됐다.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은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모방해 수소의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정부는 국비 1조2천억원을 투입해 2028년 착공, 2036년 준공을 목표로 전남 나주시 왕곡면 에너지국가산단 일원 103만㎡ 부지에 관련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예타 최종 통과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K-UAM 안전운용체계 2단계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도심 환경에서 시험평가와 실증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약 7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최종 추진 여부가 확정된다.

이번 선정은 연구개발(R&D) 사업 예타 폐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거나 적정성 검토 단계에 있는 사업들이 남아 있는 만큼, 최종 결과 확정 전까지는 기존 예타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존 제도에 따라 조사 중인 사업이 남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며 “새로운 제도를 조속히 마련해 국가 역점 사업들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X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밴드 스크랩주소복사
사회ㆍ문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