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 합병 신주 절반 규모…보통주 약 9% 해당
작성일 : 2026.01.28 23:54
작성자 : 경제부
미래에셋생명이 자사주 1천600만주 소각을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대규모 합병 이후 발행된 주식을 정리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생명은 28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소각 대상은 2018년 PCA생명과의 합병 과정에서 발행된 합병 신주 가운데 약 50%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전체 보통주식의 약 9% 규모다.
회사 측은 그동안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해 온 점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재무 여력이 충분한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향후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추가적인 소각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특히 합병 과정에서 늘어난 주식 수를 정리함으로써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시장 신뢰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향후 주주총회와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보험업계 전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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