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적 전직 직원 피의자 지목…유출 경로·원인 본격 수사 착수
작성일 : 2025.12.09 23:33
작성자 : 사회부
경찰이 고객 약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 본사를 고강도로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15분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에서 약 10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담은 파란색 박스를 들고 건물에서 나왔으며, 수사관들은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 답변을 피한 채 현장을 떠났다.
이번 수사는 정보통신망법상 침입 및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된 중국 국적의 쿠팡 전직 개발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해당 인물은 쿠팡의 인증 시스템을 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대준 쿠팡 대표도 지난 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경찰은 쿠팡의 방대한 데이터 보유량을 고려해 10일에도 압수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유출 경위, 시스템 취약점, 내부 보안 관리 체계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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