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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최고의 돈까스를 찾아라”…전설의 맛집 4곳, 승부는 ‘무승부’

한미식당부터 쉐프아이까지…칠곡 대표 맛집 4파전, 블라인드 평가에도 우열 못 가려

작성일 : 2025.12.07 21:12

작성자 : 사회부

경북 칠곡군이 자랑하는 돈까스 맛집 4곳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맛을 겨루는 이색 대회가 7일 왜관읍 커뮤니티 공간에서 열렸다. 외식업 중앙회 칠곡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민과 미식가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칠곡군 돈까스 맛집 이색대회 [칠곡군 제공]

이날 출전한 식당은 45년 전통의 '한미식당', 90년대 경양식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아메리칸 레스토랑', 택시 기사들이 극찬하는 숨은 맛집 '포크돈까스', 다수의 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쉐프아이' 등 총 4곳. 각기 다른 개성과 레시피로 무장한 돈까스들이 펼친 진검승부에 관람객들의 기대도 높았다.

25명으로 구성된 시식평가단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맛, 식감, 소스 조화 등을 평가했지만, 결과는 뜻밖의 ‘무승부’. 평가단조차도 “각자의 스타일이 워낙 뚜렷해 비교 자체가 어려웠다”며 고심한 끝에 공동 1위로 결론을 내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돈까스는 미군 부대 앞 작은 식당들에서 시작된 독특한 음식문화에서 비롯됐다”며 “전통과 개성을 갖춘 맛집이 많다는 사실이야말로 칠곡이 가진 큰 자산”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칠곡은 지역 음식 문화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미식 관광지로서의 브랜드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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