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 국제대회서 결승 진출…세계가 주목한 ‘신인 돌풍’
작성일 : 2025.12.01 22:44
작성자 : 스포츠부
14세 스케이트보드 선수 신지율(삼랑진중학교)이 세계 무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한국 스케이트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
![인터뷰 중인 스케이트보드 선수 신지율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1201080051007_01_i1764596694.jpg)
신지율은 지난 10월 30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월드 스케이트보드 투어(WST) 스트리트 2025’ 결승전에서 4위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케이트보드 월드컵 결승 무대에 진출해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 5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신지율은 예선 3위, 준결승 5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각 선수들이 세 번의 ‘런(Run)’과 다섯 번의 ‘트릭(Trick)’을 펼쳐 가장 높은 점수를 각각 하나씩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신지율은 런 부문에서 72.38점을 받아 전체 2위에 올랐으며, 트릭에서는 82.46점으로 6위를 기록해 종합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위와의 점수 차는 1점도 채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면서도 큰 가능성을 증명했다.
국제연맹 월드 스케이트 사무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신인은 단연 한국의 신지율”이라며 “그의 점프는 놀라웠고, 3위와 불과 1점 차이는 충격적일 만큼 뛰어난 성과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한국의 간판 스타 강준이는 전체 남자부 91명 중 예선 1위로 출발했지만 결승에서 런 점수 부진(30.88점)으로 최종 7위에 머물렀다.
신정혁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 더 공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스케이트보딩이 가능하도록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이번 성적은 메달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국내에는 국제 규격 경기장이 전무한 현실을 바꾸고, 내년 아시안게임 대비를 위해 여자대표 인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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