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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경고성 계엄일 뿐" vs "국회 통제 후회"

김봉식 전 서울청장 "포고령 따라 출입 통제, 후회된다" 눈물

작성일 : 2025.11.27 23:08

작성자 : 사회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서 당시 비상계엄 상황의 실무 책임자들이 잇따라 증언에 나섰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 전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원 출입을 통제한 이유에 대해 “포고령에 근거했다고 생각했다”며 “국회의원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한 점은 굉장히 후회된다. 경찰청장으로서 제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고 눈물을 보이며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반대신문에 나서 “경찰 300명으로 국회를 봉쇄하겠다는 건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며 국회 봉쇄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여 전 사령관은 정치인 체포조 운영 의혹에 대해 “체포, 검거라는 표현이 입에 배어 있어 그런 말을 썼지만, 실질적인 추적이나 체포 계획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이름을 받아 적은 사실은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김용현 전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사건과 병합해 내년 1월 초 변론을 종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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