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우주환경·기술 모두 ‘양호’…한화에어로 첫 참여로 민간 우주 시대 개막
작성일 : 2025.11.26 22:39
작성자 : 기술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시각이 27일 오전 0시 55분으로 확정됐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의 첫 야간 발사이자,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 총조립과 운용에 참여하는 이정표적 사건이다.
![4차 발사를 위해 기립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항우연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1126161552017_01_i1764164481.jpg)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6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상·기술·우주환경·우주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기술적으로는 연료와 산화제 충전을 위한 엄빌리컬 연결, 기밀점검 등 모든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발사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발사 운용은 오후 6시 45분부터 시작됐고, 오후 10시 10분부터 연료 충전을 시작해 11시 55분께 산화제 충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상도 이상적이다. 발사 시각 기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강수 확률은 0%. 지상풍은 초속 1m 수준으로 바람도 잔잔하다. 고층풍과 낙뢰 위험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양흑점 등 우주환경 영향이나 국제우주정거장(ISS)과의 충돌 가능성도 없는 상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발사 시각은 우주 충돌 위험이 가장 낮은 시간으로 선택했다”며 “현재까지 점검 과정에 큰 이상 없이 모든 절차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 기준은 주탑재체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체 큐브위성 12기를 목표 궤도인 600km 상공에 정확히 안착시키는 것이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인 오전 0시 45분부터 자동운용에 돌입한다. 이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발사는 자동 중단된다.
윤 청장은 “이번 발사는 우주청, 항우연, 한화가 협력하는 민간 우주개발 시대의 출발점”이라며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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