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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왜 한밤중인가?…윤영빈 청장 “오로라 관측 최적, 충돌 위험도 최소”

“0시 55분 발사, 태양동기궤도 진입 위해 필수”

작성일 : 2025.11.26 22:16

작성자 : 기술부

26일 자정 무렵, 누리호의 4차 발사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진다. 이번 발사는 누리호 최초의 야간 발사로, 발사 시각은 0시 55분으로 확정됐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시각이 27일 오전 0시 55분으로 확정됐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관리위원회를 마친 뒤 발사시각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발사관리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야간 발사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최적의 시간이며, 동시에 우주 충돌 위험이 가장 적은 안전한 시각"이라며 발사 시간 선정 배경을 밝혔다.

누리호는 이번에 3단 구성으로 총 13기의 위성을 600km 상공 궤도에 올리는 임무를 맡는다. 메인 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초소형 위성 12기의 성공적인 분리가 발사의 핵심 성패 기준이다.

이번 발사엔 민간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조립과 발사운용에 참여해, 정부와 협력하는 새로운 우주 발사체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윤 청장은 “야간 발사는 실무진에게도 처음 있는 일이지만, 준비와 점검은 철저히 진행 중이며, 기상 여건도 매우 양호해 기대를 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에 실린 주요 탑재체 중에는 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오로라 관측 센서, 한림대의 줄기세포 기반 3D 바이오프린팅 실험 장비, 우주기상 관측 센서 등 과학적 임무를 수행할 장비들이 포함돼 있다.

발사 성공 시, 누리호는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질적 상업 위성 발사 능력을 입증하게 되며, 한국형 발사체의 민간 이전과 우주 산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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