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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 구속심사 불출석…법원 “기록만으로 결정”

김건희 여사 공범 지목된 이씨, 압수수색 중 도주 후 34일 만에 체포

작성일 : 2025.11.23 00:06

작성자 : 사회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이모씨가 22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법원에 전달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이 20일 충주시 소재 휴게소에서 체포,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씨 측의 불출석 사유서 접수에 따라 구속 여부를 수사기록과 증거만으로 판단하게 됐으며, 구속 결정은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전망이다.

이씨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을 청구받았다. 김 여사는 해당 작전으로 8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이씨는 1차 작전 시기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의 실질적 운용자로 지목돼왔다.

이씨는 2012년 10월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에서도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 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라며 부담감을 드러냈고,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한 내용이 최근 공개됐다.

당초 검찰은 이씨를 불기소했지만, 특검은 차명계좌를 통한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씨는 지난달 압수수색 도중 도주해 34일간 행방을 감췄으나, 충북 충주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체포됐다.

법원은 그의 불출석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이날 중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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