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ㆍ문화

Home > 사회ㆍ문화

오세훈 “한강버스 사고 송구”…서울시, 안전 절차 강조하며 정치공세엔 유감

82명 전원 무사 귀가…“토사 퇴적으로 수심 얕아진 듯”

작성일 : 2025.11.16 23:59

작성자 : 사회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버스 멈춤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울시는 즉각 대응과 안전 절차가 정상 작동했음을 강조하는 한편, 야권의 정치 공세에는 유감을 표했다.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에서 주변에서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자 주변에 운항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오 시장은 11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말을 맞아 한강버스를 이용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강버스가 시민의 일상에 안착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면서도 “안전 문제를 정치 도구로 활용하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같은 날 대변인 명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고 당시 구조 대응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사고는 항로의 토사 퇴적으로 수심이 낮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사고 직후 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한강사업본부 등에 즉시 구조를 요청했고, 구조정 투입으로 오후 9시 18분까지 승객 82명을 전원 안전하게 잠실 선착장으로 이송해 귀가 조치했다. 부상자는 없으며, 선박 외형이나 기계적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운항 초기부터 다중 안전망을 지속 보완해왔고, 이번 사고 역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이후 정밀 점검을 거쳐 항로 안전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야권은 서울시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민 생명을 건 무리한 운항”이라며 “한강버스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서울시에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 대책 마련을 특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안전을 정치 공세 도구로 삼아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지 말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운항 환경 전반을 정밀 점검하고 안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X 페이스북 카카오톡 라인 밴드 스크랩주소복사
사회ㆍ문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