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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6년 만의 귀환…“멋지게 늙은 귀여운 영감으로 곁에 있을게요”

전국투어 수원 공연서 30여 년 히트곡 총망라…웃음과 눈물, ‘쉼표 아닌 마침표’ 선언

작성일 : 2025.11.15 23:03

작성자 : 문화부

“멋지게 늙은 귀여운 영감이 돼서, 항상 여러분 곁에 이렇게 맴돌겠습니다.”

가수 김건모 9월 부산 콘서트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가수 김건모가 돌아왔다. 지난 15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6년의 공백을 깨고 팬들 앞에 다시 선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날렵했고, 노련함은 더 깊어졌다.

전국투어 세 번째 도시인 이날 수원 공연은 김건모가 32년 음악 여정을 정리하듯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였다. ‘핑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아름다운 이별’, ‘잘못된 만남’까지 그 시절을 관통한 명곡들은 2시간 반 동안 쉼 없이 이어졌고, 관객은 환호로 응답했다.

그는 “홍삼도 6년 숙성이라더라”며 공백기를 유머로 풀어내는 입담으로 웃음을 유도했고, ‘마이 선’과 ‘서울의 달’ 같은 곡에선 고단한 삶의 진정성을 가득 담았다.

공연 말미엔 “이번 투어는 쉼표가 아닌 마침표”라며 다시 노래하는 인생에 대한 다짐도 전했다. 끝곡 ‘사랑합니다’가 흐를 때, 그는 무대 위에서 큰절로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건모의 진심 어린 귀환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었다. 그가 던진 말처럼, “다시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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