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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만 명이 올려다본 밤하늘…부산 불꽃축제, 20주년의 ‘화려한 절정’

AI·지드래곤 음원부터 캐치볼 불꽃까지…광안리, 동백섬, 이기대 수놓은 환상의 40분

작성일 : 2025.11.15 23:02

작성자 : 사회부

가을밤, 부산 앞바다 하늘이 환희에 물들었다. 제20회 부산 불꽃축제가 15일 오후 광안리를 중심으로 이기대, 동백섬 해상까지 확장된 무대에서 117만 명의 관람객과 함께 성대히 펼쳐졌다.

 15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 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밤바다를 수놓고 있다.

저녁 7시, 지드래곤의 ‘위버맨쉬’ 앨범 오리지널과 AI 음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개막을 알렸다. 불꽃과 음악이 하나 된 순간, 환호는 파도처럼 해변을 채웠다.

1부는 200발의 '멀티플렉스' 불꽃과 문자 불꽃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고, 2부에서는 일본의 130년 전통 불꽃기업 히비키야사가 형형색색의 해외 초청 불꽃쇼를 선보였다. 이어 3부 ‘스무 번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한화가 펼친 멀티 불꽃 쇼는 ‘나이아가라’와 ‘25인치 불꽃’에 더해 국내 최초 ‘캐치볼 하모니 불꽃’이라는 새로운 연출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은 예년보다 더 입체적인 구성과 새로운 시도로 ‘20주년’의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바다 위 바지선과 광안대교 양방향에서 주고받는 불꽃은 관객들에게 처음 보는 장관을 선사했다.

부산시는 7천여 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하고, 총 42곳을 중점관리구역으로 지정하며 단 한 건의 대형 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 당일, 170척의 선박도 불꽃 관람을 위해 바다 위를 가득 메웠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 커튼콜 불꽃과 함께 20회를 맞은 부산 불꽃축제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야경 축제’로서의 위용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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