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치 대화면·복잡한 힌지 설계…출고가 400만원대 예상
작성일 : 2025.11.13 00:38
작성자 : 기술부
삼성전자가 두 번 접는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는 삼성의 폴더블 기술 진화를 보여주는 전략적 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APEC서 '트라이폴드폰' 세계 최초 실물 공개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5102805020001300_p41762961956.jpg)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2월 5일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트라이폴드의 국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갤럭시Z 폴드’ 시리즈보다 한층 진화한 형태로, 화면을 두 번 접는 구조를 갖췄다. 완전히 펼치면 약 1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을 제공하며,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크기와 휴대성을 유지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두바이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트라이폴드를 우선 출시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복잡한 힌지 구조와 추가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인해 300만원 후반에서 400만원 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7월 출시된 갤럭시Z 폴드7보다 1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폴드7은 256GB 기준 237만9천300원, 512GB는 253만7천700원에 출시됐다.
트라이폴드의 초기 출하량은 2만∼3만대 수준으로, 제한된 물량이 우선 공급될 전망이다. 업계는 이 제품이 대중적 판매보다는 삼성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제품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특히 가격대가 고가인 만큼 일반 소비자보다는 얼리어답터와 프리미엄 기기 수요층을 겨냥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현장에서 트라이폴드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트라이폴드는 기술 선도 이미지를 강화하고 폴더블 시장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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