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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도쿄 입성…“도쿄돔, 젊은 피에 경쟁심 심어주길”

15·16일 일본과 WBC 대비 평가전…하네다공항부터 팬들 환영

작성일 : 2025.11.13 00:35

작성자 : 스포츠부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위해 12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연전을 통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한 실전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에게 사인받는 일본 현지 야구팬 [촬영 이대호]

이날 하네다 공항에는 많은 인파는 아니지만 현지 팬들이 한국 선수들을 환영하기 위해 모였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의 유니폼을 든 젊은 여성, 류지현 감독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기다리던 중년 여성 등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선수들이 하나둘 입국장에 등장하자 팬들은 사인을 요청하며 환영했다.

한국 대표팀은 김포공항 출국 당시부터 '스타 대접'을 받았다. 항공사 직원과 승객들이 선수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부탁했고, 선수들은 이에 흔쾌히 응했다. 비행기 안에서도 일부 팬들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선수들을 지켜봤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류지현 감독은 “대표팀을 오래 했지만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이 분위기가 경기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국 야구는 일본과의 공식 경기에서 2015년 프리미어12 준결승 승리 이후 9연패를 당하며 열세에 놓여 있다. 이번 평가전은 결과보다는 젊은 선수들의 경험 축적에 방점이 찍혔다.

류 감독은 “도쿄돔은 5만 석이 넘는 거대한 적지”라며 “선수들이 긴장보다 경쟁심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50㎞ 이상 던지는 투수들이 많아졌다. 힘 있는 공은 쉽게 공략되지 않을 것”이라며 투수진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대표팀은 13일과 14일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한 뒤, 15일 오후 6시 30분과 16일 오후 7시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 야구의 새 세대가 도쿄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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