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서 1분43초92로 아시아 신기록…올 시즌 의미 있는 성과
작성일 : 2025.11.07 00:49
작성자 : 스포츠부
올해 파리올림픽의 좌절을 딛고 아시아 신기록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던 황선우(22·강원도청)가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마무리하며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2025년 시즌을 마감한 황선우 [올댓스포츠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1106159100007_01_i1762444287.jpg)
황선우는 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0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호준(제주시청)이 1분47초87로 2위, 김영현(전주시청)이 1분50초36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기록 자체는 황선우의 기준에서는 평범했지만, 대표 선발이라는 목표를 완수하며 올 시즌을 긍정적으로 마감했다.
황선우는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뼈아픈 경험을 했다. 이어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의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대회 4관왕에 오르며 한국 신기록 3개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뜻깊은 순간이 많았던 한 해였다”며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대를 두 번 찍었고, 전국체전에서는 간절히 바랐던 1분43초 벽을 넘으며 인생의 큰 발판을 마련했다”고 돌아봤다.
또 “파리올림픽 이후 2년간 근력 운동, 테이퍼링 조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나만의 레이스 운영 방식을 찾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그리고 다음 올림픽까지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황선우는 다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세운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더 행복하게 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이번 겨울 전지훈련에 돌입해 내년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는 “즐기면서 잘 준비하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 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