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국제 학술회의서 전문가들 “지속 가능한 공동 연구 체계 구축해야”
작성일 : 2025.11.07 00:40
작성자 : 문화부
“한일 간 역사 문제는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해법이 없다.”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 연구위원은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국제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남 연구위원은 “양국의 입장 차이를 직시하고, 그간의 성과와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은 식민지 지배의 부당함을 일관되게 인정해야 하고, 한국은 법적·정치적 접근을 분리해 단계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과거 한일 양국이 구성했던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의 재가동을 제안하며, 이를 장기적으로 제도화하고 교사 등 현장 전문가도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히토쓰바시대 가토 게이키 교수는 “공동 연구 성과를 대중에 알릴 수 있도록 교양서 출간 등 접근 방식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며 “밀도 있는 소규모 교류와 지역사 연구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현대일본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외교·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국교 정상화 이후 양국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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