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국감서 수사 미진·인력 부족 질타
작성일 : 2025.10.28 00:32
작성자 : 사회부
충남경찰청을 대상으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사기 사건과 관련한 질의가 집중됐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범죄 수사의 미진함과 인력 부족을 지적하며 조속한 수사 확대를 촉구했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은 “현재 충남경찰청이 45명을 수사 중이지만 총책과 관리자급 피의자들은 아직도 검거되지 않았다”며 “캄보디아 범죄조직과 국내 조직폭력배 간 결탁 정황까지 드러났는데,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어 고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을 살해한 중국인 주범이 2023년 서울 대치동 마약 음료 사건의 공범이라는 국정원 정보가 있다”며 “국정원과 협력해 관련 마약사범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라”고 주문했다.
임정주 충남경찰청장은 “총책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고 수사 대상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국내 조폭과의 연계성 여부도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인천 서구병)은 “피의자 중 일부가 피해자인 한국인 대학생과 같은 충남 지역 대학교 재학생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지역 내 젊은이들의 추가 연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임 청장은 “일부 피의자가 같은 대학 재학생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해식 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구을)은 수사 인력 부족 문제를 짚으며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련 수사 인력이 29명인데 충남청은 고작 5명뿐”이라며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협의해 수사 인력 보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충남경찰청이 사건의 실체를 신속히 규명하고, 관련 인력을 확충해 보다 철저한 수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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