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불법 전대 3건 적발에도 고발은 1건뿐
작성일 : 2025.10.28 00:31
작성자 : 사회부
인천항 배후단지에서 일부 업체들이 불법 전대 행위를 일삼고 있음에도 인천항만공사(IPA)의 대응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인천항 아암물류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1027049551065_01_i1761579163.jpg)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IPA 국정감사에서 “국민 자산인 항만 배후단지가 부동산 투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IPA가 수년째 불법 전대를 방치하면서 사실상 방조한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IPA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법 전대 3건을 적발했지만 시정명령만 내렸고, 이 중 단 1건만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조 의원은 “부산항만공사는 유사 사례에서 계약을 해지했는데, 인천항은 왜 솜방망이 처분으로 일관하느냐”고 따졌다.
특히 조 의원은 최근 인터넷에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전대업체 모집 광고가 올라온 사례를 언급하며 “입주도 시작하기 전부터 전대를 시도하는 건 충격”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서천호 의원도 “계약 연장까지 이뤄진 전대업체도 있다”며 IPA의 관리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불법 전대 문제 외에도 이날 감사에서는 인천∼제주 항로의 2년 가까운 운항 공백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수도권 주민들이 제주로 이동하기 위해 목포까지 내려가야 하는 현실은 심각한 교통 복지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경규 IPA 사장은 “입주 계약 해지 등 행정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항로 재개를 위해 해수청과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