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 현장 체포·살인미수 혐의 수사 착수
작성일 : 2025.10.27 00:35
작성자 : 사회부
서울 강북경찰서는 26일 식당 주인 부부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강북구 식당서 손님이 대낮 칼부림…식당 운영 부부 중태 [촬영 윤민혁]](/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1026043851004_02_i1761493180.jpg)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서 발생했다. A씨는 식당이 홍보용으로 나눠주던 복권을 자신에게만 주지 않았다며 주인을 항의하던 중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목격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피해를 입은 식당 주인 부부(60대)는 즉시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으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출동해 A씨를 제압·체포했으며, 이르면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목격자 진술과 주변 상인들의 말에 따르면 해당 식당은 지난 7월 새로 문을 연 곳으로 처음엔 모든 손님에게 복권을 나눠줬으나 이후 현금 결제자에게만 제공하는 등 지급 기준을 바꿨다. A씨는 전날 카드 결제 때문에 복권을 받지 못했다가 이날 현금 결제로 식사한 뒤에도 복권을 받지 못하자 식당 측의 설명을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근 상인은 “피해자 부부가 장사가 안 돼 힘들어했다. 가게는 시장 초입에 있어 임대료 부담도 컸다”고 말했다. 시장 측은 이번 달 말로 예정된 지역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27일 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 범행 동기와 흉기 입수 경위, 범행 전후 행적 등을 조사하면서 피해자들의 회복 상황도 지켜볼 계획이다. 사건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파장과 재발 방지를 위해 시장 안전 대책 등 행정적 보완이 필요한지 여부도 검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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