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좋은 기억 가득한 곳, 집중하겠다”
작성일 : 2025.10.23 22:25
작성자 : 스포츠부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에이스 김민규가 ‘행운의 무대’ 우정힐스에서 다시 한번 날개를 펼쳤다.
![김민규 [KPGA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1023163700007_01_i1761226021.jpg)
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며 리하오퉁(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DP 월드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에게 우정힐스는 낯익은 무대다. 그는 이곳에서 두 차례 한국오픈을 제패했고, KPGA 투어 통산 3승 중 두 번의 우승을 이 코스에서 일궈냈다. 최근 그린 리뉴얼로 코스는 달라졌지만, 김민규의 손끝 감각은 여전히 빛났다.
“위기도 있었지만, 쇼트 게임과 퍼트가 잘 풀렸다. 선두권에 있는 만큼 의식하기보단 집중하겠다.” 김민규는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2018년 17세 64일의 나이로 유럽 2부 투어 D+D 체코 챌린지를 제패하며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그는, 이번 대회를 DP 월드투어 첫 우승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각오다.
한편, 3위에는 알레한드로 델 레이(스페인·5언더파), 공동 4위에는 대니엘 힐리어(호주·4언더파)가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배용준이 3언더파 공동 11위,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후반 흔들려 아쉬움이 남지만, 끝까지 좋은 플레이 이어가겠다”고 다짐했고, 그와 동반 플레이한 옥태훈은 “많이 배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오버파로 80위권에 머물렀고, 애덤 스콧(호주)은 3오버파, 디펜딩 챔피언 안병훈은 5오버파로 부진했다.
총상금 400만달러, 우승자에겐 KPGA와 DP 월드투어 2년 시드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과 DP 월드투어 톱 클래스 90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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