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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평창서 개막…올림픽 유산과 미래 논의

전 세계 25개국 200여 명 참가…올림픽도시 간 지식 교류의 장

작성일 : 2025.10.22 23:07

작성자 : 사회부

올림픽 유산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WUOC General Assembly)가 10월 22일 강원도 평창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올림픽 개최 도시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행사로 25일까지 이어진다.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WUOC General Assembly)가 22일 평창에서 개막한 가운데 평창의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올림픽 유산 장소인 오대산 월정사에서 청사초롱 행렬이 참가단들을 맞이하고, 승무 공연과 탑돌이 등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선보이며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을 환영했다.

행사에는 25개국 38개 도시, 55개 기관에서 시장, 레거시 전문가, IOC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평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국제행사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이번 총회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총회 첫 일정은 평창의 대표적인 올림픽 유산이자 문화유산인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됐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천년고찰에서 청사초롱 행렬과 승무 공연, 탑돌이 등이 마련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돔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서 “2018 올림픽 당시 감동을 되새기고, 2024 청소년올림픽의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총회 이틀째인 23일에는 ‘올림픽레거시 포럼’이 열려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의 활용, 환경 회복력, 레거시 홍보 활성화 전략 등이 논의된다. 도시연맹 집행위원 선거도 진행되며,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아카데미 개소식과 ESG 기념식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총회 기간 평창올림픽플라자 광장에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한복 체험존, 동계스포츠 체험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23일 저녁에는 ‘2018둥이’ 18명이 참여하는 공연과 한복 패션쇼가 펼쳐지며, 갈라디너를 통해 참가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24일에는 평창올림픽기념관, 스키점프센터, 슬라이딩센터, 강릉 아이스아레나, 컬링센터 등 설상·빙상 시설을 둘러보는 레거시 투어가 진행된다. 25일에는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을 방문하며 ‘평화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총회를 마무리한다.

평창군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유치 등 후속 협력 기반을 마련해, 평창을 아시아 동계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창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50개 도시와 19개 제휴 기관이 참여 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서울, 강릉, 평창, 정선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평창기념재단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휴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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