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1일 밤 미래산업 비상회의 개최…지역 각계 대표 참석
작성일 : 2025.10.22 00:26
작성자 : 사회부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유치전에서 고배를 마신 광주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유치 실패가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각계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광주 AI데이터센터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5091116540005400_p41761060412.jpg)
광주시는 10월 21일 오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산업 비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지역 의회, 종교계, 대학, 시민단체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해 유치 실패 원인과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회의는 최근 삼성SDS 컨소시엄이 AI컴퓨팅센터 국가사업 공모에 전라남도와 손잡고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광주는 AI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유치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지만, 전남이 후보지로 급부상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이에 광주시는 즉각 반발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AI 중심도시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라며 “광주를 배제한 결정은 명백한 공약 위반”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광주시는 AI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집적단지 조성, 데이터센터 구축, 인재 양성 등 선제적 투자를 이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역차별 논란까지 제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컴퓨팅센터 유치는 지역 산업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유치 실패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공모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는 유치 실패의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추가 사업 기회를 겨냥해 다시 한 번 지역 역량을 결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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