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웹신고에 접수된 협박 글 접수 후 수원영통서 등 가동해 현장 정밀 수색
작성일 : 2025.10.20 22:42
작성자 : 사회부
20일 오후 7시 20분경 119 웹 신고 센터에 '삼성전자 본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이 게시되자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접수 직후 관련 보고를 받고 투입 인력을 동원해 약 2시간 40분에 걸쳐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pyh2024060705770006100_p41760967998.jpg)
신고 글은 게시자가 자신의 이름과 처한 상황을 언급하며 폭파를 예고하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먼저 삼성전자 본사 측 방호팀과 공조해 폐쇄회로TV(CCTV) 정밀 분석을 실시했고, 오후 10시경 CCTV에서 특이점이 없다는 통보를 받자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들을 철수시켰다.
다만 국내의 일반 테러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른 위험성 판단 기준에 따라 이날 사건의 위협 수준을 2단계(저위험)로 유지하기로 하고, 당분간 해당 지역과 삼성전자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 일대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경계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한 게시글에 구체적인 장소 표기가 없었던 점을 고려해 수원 외 다른 사업장 관할 경찰청에도 관련 사실을 통보하고 수색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삼성전자 본사 건물 내부로의 출입 절차가 매우 엄격하고 보안 수준이 높아 실제 폭발물이 설치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면서도 "신고가 접수된 이상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 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가상사설망(VPN) 추적 등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글 게시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특정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혐의 입증을 위한 사실관계 확인을 이어간 뒤 후속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내일의 세상을 바꾼다 <오픈타임즈>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오픈타임즈' 검색
▶이메일: opentimenews@gmail.com
▶뉴스 제보: https://www.opentimes.kr
금주의 핫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