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3안타 3타점 맹활약…한화, 삼성 꺾고 7년 만의 가을 무대 기분 좋은 출발
작성일 : 2025.10.19 00:31
작성자 : 스포츠부
한화 이글스의 주장 채은성(35)이 오랜만의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극적인 활약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8로 꺾고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단연 채은성이었다. 5번 타자이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한화 공격의 중심을 지켰다.
무엇보다 타점 타이밍이 절묘했다.
6-6 동점이던 6회말, 한화는 무사 2, 3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문현빈과 노시환이 잇달아 삼진으로 물러나며 위기를 맞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순간, 채은성은 삼성 이호성의 4구째 커브를 정확히 받아쳐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 한 방으로 한화는 8-6으로 앞서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8회에도 그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2사 1, 3루에서 삼성 김태훈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 점수를 9-6까지 벌려놓았다. 이후 9회 삼성이 2점을 따라붙으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던 만큼, 채은성의 적시타는 단순한 추가점이 아닌 ‘승부를 가른 한 방’이었다.
경기 후 채은성은 “중요한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어린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해 득점으로 이어진 게 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한화 플레이오프 엔트리 30인 중 20명이 가을야구 경험이 없던 터라 채은성과 손아섭 같은 베테랑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두 고참은 이날 총 5안타 5타점을 합작하며 가을 무대의 무게감을 보여줬다.
한화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치르는 포스트시즌에서 첫 경기를 값진 승리로 장식하며 다음 경기로 이어지는 흐름을 긍정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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