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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당이페이 꺾고 란커배 결승 최종국으로… “역전의 신” 또 빛났다

극적 승리로 1승 1패… 15일 결승 3국서 대회 2연패·메이저 10회 우승 도전

작성일 : 2025.10.15 00:09

작성자 : 사회부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이 또 한 번 '역전의 신'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신진서 9단 [한국기원 제공]

14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3번기 2국에서 신진서는 중국의 강호 당이페이 9단과 291수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흑 2집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15일 열리는 최종 3국에서 대회 2연패와 개인 통산 10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초반엔 실리 위주의 포석으로 차분하게 출발한 신진서는 중반 우하귀 패싸움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상변 백 대마를 압박하며 형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백 대마를 살려주는 실수가 나왔고, 당이페이에게 다시 주도권을 빼앗기며 위기감이 감돌았다.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신진서는 좌상 패싸움에서 승기를 틀어쥐었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끝내기에서 미세한 차이를 지켜내며 값진 1승을 따냈다.

이번 승리로 당이페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0승 6패로 앞서게 된 신진서는, 결승 최종국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조훈현 9단(9회)을 넘어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단독 3위로 올라서게 된다.

우승 상금은 약 3억4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약 1억1천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진다.

'승부사' 신진서가 마지막 한 판에서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전 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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