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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중국 고궁박물원, 디지털 협력 맞손

AI·디지털 전환 협력 위한 문화교류 의향서 체결

작성일 : 2025.10.13 23:03

작성자 : 문화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두 박물관이 손잡고 디지털 시대 박물관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문화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왕쉬둥 중국 고궁박물원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과 박물관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활용 확대를 위한 문화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궁박물원은 명·청 왕조의 궁궐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자금성 내부에 위치한 중국 대표 박물관으로, 올해 개원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향후 디지털 전환, 전시 협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전시뿐만 아니라 연구와 인력 교류 분야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왕쉬둥 고궁박물원장은 “문화교류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의 출발점”이라며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은 고궁박물원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고궁박물원 100주년을 기념한 국제 학술행사에도 초청돼 ‘박물관과 지역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지방 박물관과의 상생 사례를 소개하며 중앙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노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 161개 박물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 관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영국박물관,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향후 이건희 컬렉션 해외 전시 등 주요 국제 프로젝트에도 이들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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