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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군부대 13곳서 식중독 의심… 190여명 증세 호소

청주·보은 등 9개 시군서 집단 증상… 군수지원단 납품 식자재에 의심 쏠려

작성일 : 2025.10.03 21:34

작성자 : 사회부

10월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와 보은 등 도내 9개 시·군 13개 부대에서 장병 약 140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전날 저녁 식사 이후 증상을 호소한 이들은 대부분 병원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같은 시각 충남 보령, 태안, 대전, 세종 등지에서도 장병 50여 명이 유사 증상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의심 환자 수는 총 190여 명에 이른다.

보건당국은 전날 대전 소재 군수지원단이 해당 부대들에 식자재를 일괄 납품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중심으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군수지원단은 충청권 전역의 군부대 식자재를 일괄 구매·처리하며, 배송은 민간업체에 위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부대별로 식자재 보관·조리·배송 과정은 물론 식수 상태까지 전반적으로 점검 중이다. 한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집계되지 않은 소규모 환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수치는 역학조사 후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시료를 채취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선 보건소가 해당 군부대와 접촉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약 2주 후 나올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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