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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가 경신한 양양 송이, ㎏당 161만원 돌파

폭염·가뭄 여파로 작황 부진… 추석 앞두고 ‘금송이’ 된 양양 특산물

작성일 : 2025.10.03 21:25

작성자 : 사회부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10월 3일 양양 송이 1등급 1㎏의 공판 가격이 161만1,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9월 30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 160만원을 1만1,200원 웃도는 금액으로, 국내 송이 가격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2일 강원 양양군 양양읍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에서 조합 관계자가 양양 송이를 살펴보고 있다.

같은 날 2등급은 69만1,200원, 생장정지품은 36만3,500원, 개산품은 35만9,900원, 등외품은 24만5,900원에 각각 거래됐다. 등급별 수매량은 1등급 6.82㎏, 2등급 5.08㎏, 생장정지품 18.44㎏, 개산품 18.58㎏, 등외품 67.58㎏으로 총 116.5㎏에 그쳤다.

올해 송이 가격이 치솟은 배경에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있다. 그 여파로 예년보다 다소 늦은 9월 27일에 첫 공판이 이뤄졌다. 희소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추석 선물 수요가 몰리며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부었다.

양양 송이는 수분 함량이 낮고 조직이 단단해 향이 진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채취 시기가 한정돼 있어 귀한 식재료로 꼽힌다. 2006년에는 산림청이 지정한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 등록되며 품질을 공인받았다.

올해 ‘양양 송이 축제’는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10일 개최된다. 전도영 양양속초산림조합 조합장은 “추석을 앞두고 송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도 함께 올랐다”며 “명품 양양 송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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