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티재서 나온 유해 9구, 신원 확인 못해 세종 추모의 집에 안치
작성일 : 2025.09.25 22:07
작성자 : 사회부
여수·순천 10·19 사건 당시 희생된 이들의 발굴 유해 봉안식이 25일 전남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순사건 유해 봉안식 [광양시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925170100054_02_i1758805707.jpg)
여수·순천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유족과 전남도·광양시·경남 하동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안식은 경과보고, 추도사, 추모 공연, 봉안제, 위패 인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추도사에서 “70여 년간의 한을 풀어내는 오늘은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는 동시에 우리 모두에게 진실 규명과 역사적 정의를 향한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광양 매티재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해 유해 9구와 탄피, 고무신 등 유류품 46점을 수습했다. 그러나 DNA 검사에도 유가족을 찾지 못해 유해는 국가 묘역인 세종 추모의 집에 안치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전남 담양 옥천 약수터에서도 유해 26구와 유류품 109점을 발굴했다. 이 중 2구는 신원이 확인돼 유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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