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드로스 발화 추정…토사 덮어 산소 차단 방식 진화
작성일 : 2025.09.19 00:21
작성자 : 사회부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점검하는 김영록 지사 [전남도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918188300054_01_i1758208971.jpg)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8일 화재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하라”며 “장기적으로는 적법한 자원 처리와 물류창고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 물류창고에 장기 적치돼 있던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드로스는 열이 쉽게 식지 않아 재발화 위험이 큰 탓에, 소방 당국은 17일부터 토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마스크 등 보호 물품을 주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 인근 대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자료를 공유해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장기 적치된 알루미늄 드로스가 적법하게 처리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항만공사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물류창고 관리 체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진화 장기화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도와 시는 모든 행정 역량을 투입해 도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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