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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단비 속 아파트 제한급수 개선…“하루 2차례 3시간씩 통일 공급”

기존 아파트별 제각각 방식에서 오전·오후 3시간씩 동일 적용…市 “시민 불편 최소화 노력”

작성일 : 2025.09.13 22:50

작성자 : 사회부

최악의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단비가 내린 직후 아파트 제한급수 방식을 개선했다.

최악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지역에 13일 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나와 근심스러운 모습으로 저수지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강릉시는 13일 시청에서 아파트 제한급수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저수조 100t 이상 보유 아파트에 대해 하루 두 차례, 오전 6~9시와 오후 6~9시 각 3시간씩 동일한 시간대에 급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개선된 방식은 이날 오후부터 즉시 적용됐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아파트와 대형 숙박시설 등 123곳을 대상으로 제한급수를 시작했으며, 각 아파트가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씩 자체적으로 급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시민 불편과 혼선이 컸다는 평가를 내렸다.

김상영 강릉부시장은 “정해진 시간에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개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절수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전례 없는 가뭄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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