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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밀입국 중국인 2명 추가 검거…6명 중 5명 확보, 1명 추적 중

50대 남성·40대 여성, 서귀포·제주시서 잇달아 체포

작성일 : 2025.09.11 21:13

작성자 : 사회부

제주 해상으로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중국인 6명 가운데 2명이 추가 검거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5명이 붙잡혔고, 나머지 1명을 향한 추적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해안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보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해양경찰청은 1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남성 A씨(50대)와 여성 B씨(4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 의사를 밝혔으나 곧바로 잠적했고, 같은 날 낮 12시 3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훈련센터 인근 도로에서 붙잡혔다. B씨는 오후 5시 50분께 제주시 용담동 한 공원 주차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출발해 90마력 엔진이 달린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밀입국한 중국인 3명은 앞서 검거됐으며, 이들을 도운 중국인 여성 조력자 2명도 해경에 붙잡혔다.

해경 조사 결과, 밀입국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중국인 브로커를 통해 돈을 내고 밀입국한 뒤 제주에 도착해 뿔뿔이 흩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검거된 밀입국자 중 3명은 구속된 상태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에서 발견된 고무보트로 시작됐다. 현장에서 확인된 90마력 엔진 장착 보트에는 크기별 유류통 12개,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표기된 빵과 같은 비상식량, 낚싯대 등이 실려 있었다.

해경과 경찰, 군 당국은 합동 조사를 통해 간첩 활동 등 대공 용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검거되지 않은 나머지 1명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건의 전모와 브로커 조직 연계 여부를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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