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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실황 영화로 재탄생…“무대에선 못 본 디테일까지”

박은태 “배우의 숨은 연기까지 담겨 뜻깊다”…규현 “젊은 시절 기록 남아 만족”

작성일 : 2025.09.09 21:46

작성자 : 문화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실황 영화로 재탄생해 관객과 만난다. 배우들은 “무대에선 볼 수 없는 디테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영상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규현이 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배우 박은태는 “무대에서는 자연스럽게 옆모습이나 뒷모습으로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영화에서는 오페라글라스로도 잡히지 않았던 디테일까지 담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들은 관객에게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진심을 다해 연기한다”며 “그런 부분이 영상으로 소개돼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19세기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려는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실험으로 태어난 괴물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실황 영상으로 담아낸 것이다. 지난해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를 기록했으며, 박은태는 괴물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로 제 얼굴과 연기를 보니 신기했다”며 “뮤지컬을 본 관객도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자크 두 배역을 맡은 그는 “영상으로 남기면 공연하는 제 젊은 시절이 기록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연습실에서도 안 해본 새로운 장면까지 담겼으니 많은 분이 영화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엔딩 장면은 제 스스로도 여운이 길게 남는 순간인데, 클로즈업 화면으로 집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규현은 뮤지컬 배우로서 이 작품이 지닌 의미도 언급했다. 그는 “자크는 광기 어린 캐릭터여서 연습 때는 연기하기 부끄러웠다”며 “한 꺼풀 벗어던지고 극복한 뒤에는 어떤 역할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뮤지컬 배우로서 도전의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영화를 연출한 박재석 감독은 “배우들의 호흡과 감정을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돌비 애트모스 음향과 색 보정을 통해 무대의 빛과 어둠까지 세밀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박은태는 “뮤지컬은 막이 내리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데, 영화관에서도 그렇게 해도 된다”며 관객의 적극적인 호응을 당부했다. 규현 역시 “앞줄 좌석은 이미 매진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뒷자리에서도 충분히 잘 보이니 팝콘 드시며 편하게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는 1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무대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옮겨,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관객은 물론 기존 관객에게도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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