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호 홈런, 2위 한화와 격차 5.5경기 벌린 결정적 한 방
작성일 : 2025.09.04 22:45
작성자 : 스포츠부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문성주(28)가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 원정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만루 홈런을 치고 기뻐하는 문성주(오른쪽) [LG 트윈스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904175600007_01_i1756997336.jpg)
LG는 7회까지 5-8로 끌려갔지만, 8회초 문성주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흐름이 뒤집혔다. 이 한 방으로 LG는 승리를 챙기며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려 선두 경쟁에서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문성주는 경기 후 “만루 홈런은 2022년 NC전 이후 두 번째”라며 “작년엔 홈런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역전 홈런으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볍게 중심에 맞히자는 생각이었는데 맞는 순간 홈런인 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타격전이었다. LG가 1-0으로 앞섰지만 kt가 5회 3-1로 뒤집었고, 오지환의 투런포로 다시 동점을 만든 LG는 6회와 7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8회 문성주의 만루포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는 문성주는 롯데전 4안타에 이어 이날도 4타수 3안타를 기록, 최근 2경기에서 8타수 7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21로 팀 내 최고 수준이다.
문성주는 “전반기에 부상도 있고 조급했지만, 감독님이 믿고 기회를 주셔서 보답하고 싶었다”며 “팀이 선두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기쁘다”고 했다.
한편, 문성주는 “홈런은 올 시즌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며 웃었지만, 6월 이후 매달 타율 0.350 이상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이끄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LG 팬들에게는 남은 정규시즌에서도 그의 방망이가 가장 큰 희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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