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7일까지…“한국 관객은 특별하다” 제작진·배우들 감동 전해
작성일 : 2025.09.03 23:42
작성자 : 문화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 내한 20주년을 맞아 다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3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한국 관객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스트인터내셔널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903166700005_01_i1756912094.jpg)
이번 무대는 프랑스어 오리지널 순회 공연으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4주간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는 “댄서들이 내뿜는 에너지는 다른 공연에서 느끼기 힘든 특별한 것”이라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안무가 마르티노 뮐러는 “댄서를 단순히 무대 전환을 위한 장치가 아닌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체로 세웠다”며 “그만큼 어려운 동작이 많아 댄서들이 힘들어했지만 무대를 가득 채우는 생동감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받아온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국에서도 200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67만 관객을 동원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타라는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첫 공연 당시 받은 뜨거운 환대는 잊을 수 없다”며 “마치 비틀스를 데려온 듯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프롤로 역을 맡은 다니엘 라부아는 1998년 초연부터 무대에 선 전설적인 배우다. 1949년생인 그는 “세종문화회관 무대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이번이 마지막이 되길 원치 않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배우 존 아이젠은 “한국은 제게 첫사랑 같은 곳”이라며 “한국어를 배우고 집도 마련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15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 프롤로, 페뷔스의 얽힌 사랑과 욕망을 담아낸다.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는 웅장한 음악과 더불어 종탑을 배경으로 한 곡예와 안무가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뮤지컬 팬들에게 지난 20년의 감동을 되새기고 새로운 무대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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