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만 4개, 첫 골에 감정 북받쳤다”…박성훈과 경쟁·기성용 잇는 재목 기대
작성일 : 2025.08.24 23:31
작성자 : 스포츠부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며 FC서울의 소중한 승리를 이끈 미드필더 황도윤(22)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FC서울 황도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824054100007_01_i1756046011.jpg)
황도윤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서울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골 장면은 오른쪽 측면에서 둑스가 안데르손에게 연결한 패스를 황도윤이 문전 침투로 마무리한 깔끔한 슈팅이었다.
서울 유스팀 오산고 출신으로 2023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이번 골이 K리그1에서의 첫 득점이다. 황도윤은 경기 후 “도움만 4개를 기록하다 보니 득점이 없어 아쉬웠는데 드디어 첫 골을 넣게 돼 감정이 북받쳤다”고 말했다.
특히 동료 선수들에게 축하를 받는 순간, 동갑내기 수비수 박성훈을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성훈이가 저보다 먼저 골을 넣어 불안했는데, 이제 저도 넣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올 시즌 24경기를 소화하며 팀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황도윤은 기성용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킥이나 반대 전환에서 성용이 형보다 부족하다. 그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며 발전 의지를 보였다.
지난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그는 올해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공격 포인트를 더 쌓고 싶다”며 담담히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어린 선수들의 활약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황도윤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이어 “자신감을 유지하면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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