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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 가뭄 위기 대응 총력

오봉저수지 저수율 21.3% 역대 최저…강릉시 제한 급수 돌입

작성일 : 2025.08.20 23:02

작성자 : 사회부

강원특별자치도가 강릉 지역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극심한 가뭄으로 20일 오전 9시부터 계량기 50%를 잠금 하는 제한급수에 들어간 강원 강릉시가 남대천에서 용수 확보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이날 현재 21.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자 저수지 아래 남대천의 물을 오봉저수지로 관을 통해 끌어 올리기 위한 것이다

도는 20일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릉 부시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회의를 열고 단계별 대응책을 논의했다.

현재 강릉시민 18만 명이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21.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분간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가뭄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강릉시는 지난 6월부터 농업용수 제한 급수를 시행했으며, 보조수원 가동, 공공기관 수압 감소, 병입수 비축 등 긴급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날 오전 9시부터는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 급수 조치에도 돌입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제한 급수 시행 단계별 계획과 병입수 공급 확대, 운반급수 차량 운영 등 단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취수원 다변화와 저수용량 확대 등 중·장기적 물 관리 계획도 점검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철저한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며 “제한 급수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면서, 중·장기 대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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