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 참석…이용수·박필근 할머니 영상 인사
작성일 : 2025.08.14 23:55
작성자 : 사회부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피해자들의 용기와 연대를 기리는 ‘나비문화제’가 열렸다.
![정의기억연대 나비문화제 [촬영 최원정]](/img_up/shop_pds/opentimes/gisa/2025/akr20250814179700004_01_i1755183361.jpg)
정의기억연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피해자들이 전한 빛은 꺼지지 않고 전 세계 시민들의 마음에 전파돼 거대한 연대의 파동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연대는 평등·평화·민주주의·인권의 길을 밝히는 강력한 섬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97)·박필근(97) 할머니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 할머니는 “여러분이 있기에 내가 있다. 위안부 문제는 반드시 참여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호소했고, 박 할머니는 “반갑다는 말을 다 못한다. 오래오래 잘 살자”며 환하게 웃었다.
문화제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과 진보당 손솔 의원도 함께해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을 약속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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