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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왜곡 도서 비치 사과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절차 위반 시 엄정 조치”

리박스쿨 논란 책, 광주 초등학교서 3권 확인 후 전량 폐기…도서 선정·추천사 경위 조사 착수

작성일 : 2025.08.10 21:36

작성자 : 사회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최근 역사왜곡 논란 도서가 학교에 비치된 사실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교육감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리박스쿨’ 관련 역사 왜곡 도서가 일부 학교에 비치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교육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구입·비치 및 추천사 작성 경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월, 논란이 된 책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의 비치 여부를 관내 모든 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한 초등학교에서 해당 도서 3권이 확인됐으며, 이는 과거 해당 학교 근무 교사가 학교 사업비로 절차 없이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주지역 중학교 교사 2명이 해당 도서 추천사를 작성한 사실도 확인됐다.

문제의 도서는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7일 전량 폐기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도서 선정 및 추천사 작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도서 선정·구입 절차 준수 여부 △사업비 집행의 적정성 △추천사 작성의 직무 관련성 등을 파악해 절차 위반이나 부적정 사례가 드러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의 중립적 구성 ▲자료 구입 시 유해성 심의 기준 강화 ▲자료 등록 시 심의 대상 확대 ▲교원 대상 역사왜곡 대응 연수 확대 ▲학생 역사 동아리 활동 지원 강화 ▲역사문화교육위원회 자문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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